구글과 오픈AI, 실리콘밸리 투자자, 카멀라 '해리스 지지' 선언

구글과 오픈AI는 2023년 8월 27일 워싱턴 D.C.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모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는 실리콘 밸리의 주요 인사들이 해리스를 지지하는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모금 행사는 최소 500달러에서 최대 6600달러의 티켓 가격으로 진행됩니다.

 

출처 = 셔터스톡

실리콘 밸리의 정치적 분열

실리콘 밸리의 정치적 지형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공개한 일론 머스크와 앤드리슨 호로위츠에 맞서, 해리스를 지지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이 ‘VCs for Kamala’라는 이름으로 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이 모임에는 비노드 코슬라(Khosla Ventures)와 리드 호프먼(LinkedIn 설립자) 등 100명 이상의 벤처 캐피털리스트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기업, 친미국적 꿈, 친기업가 정신, 친기술적 진보를 지지하며 민주주의를 우리 국가의 중추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없이는 산업이 붕괴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01/2024080100124.html

실리콘밸리 투자자 200여명 '해리스 지지' 선언 … 머스크에 '맞불'

 

구글과 오픈AI의 전략적 선택

구글과 오픈AI의 해리스 지지는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JD 밴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가 구글 독점을 비난하며 기업 해체를 주장하는 가운데, 구글은 해리스를 지지하는 것이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오픈AI 역시 주요 지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코슬라 벤처스가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바이든 욕하는 해리스 딥페이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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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행사와 그 의의

이번 모금 행사는 구글과 오픈AI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JP모건, 맥킨지, 오미디야르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고위 임원들이 참여합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참여는 해리스의 캠페인에 중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리콘 밸리의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행사 참여자는 최소 500달러를 기부해야 하며, 티켓 가격은 최대 6600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해리스 캠페인에 대한 강력한 재정적 지원을 의미하며, 민주당의 선거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과 오픈AI의 카멀라 해리스 지지와 모금 행사 공동 주최는 실리콘 밸리의 정치적 분열과 이에 따른 전략적 선택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기술 산업의 정치적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