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전력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드러내고 있습니다. AI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2030년까지 대만의 전력 사용량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산업의 성장과 전력 사용 증가
대만 경제부장 궈즈후이는 대만의 전력 사용량 증가율이 과거에는 연간 2% 정도로 낮았으나, AI 물결 속에 대기업들이 대만에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비가 큰 시설로, 계획된 3~4곳 외에 추가로 10곳이 설립된다면 전력 공급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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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해결을 위한 방안
궈 부장은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절전 홍보와 함께 구형 가전제품과 공장의 노후 모터 교체를 통해 약 5%의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발전소를 새로 건설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893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의 역할
대만은 2025년까지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생산을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궈 부장은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태양에너지, 지열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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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와 첨단 산업의 충돌
대만은 주로 화력 발전에 의존해 왔으며, 노후한 전력망과 첨단 반도체 기업들의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정전 사태가 종종 발생해 왔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같은 첨단 반도체 기업들의 전력 수요는 매우 큽니다. 지난 7년간 대만은 세 차례의 대규모 정전과 여러 차례의 소규모 정전을 경험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대만의 준비
라이칭더 총통은 대만을 ‘AI 스마트 아일랜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제공, 대만만의 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대만 입법원은 원전 해체 연기를 골자로 하는 ‘핵 반응기 설비 관리·통제법 개정안’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대만은 AI 산업의 성장을 위해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대만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06/04/R7FLKACCCNCUBA2FIBKTVD76Q4/
https://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14790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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