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텍스트-비디오 모델 ‘소라(Sora)’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챗GPT 플러스와 프로 사용자들은 이제 소라를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입력하여 AI 기반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출시로 AI 콘텐츠 제작 시장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소라(Sora): 텍스트로 동영상을 만드는 AI
소라는 최대 20초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을 입력값으로 받아 영상 콘텐츠를 만듭니다. 영상 생성은 약 1분이 소요되며, 자동으로 AI 워터마크와 메타데이터가 삽입됩니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은 편집 기능을 제공합니다:
- 리컷(Recut): 생성한 영상을 잘라내는 기능
- 리믹스(Remix): 영상을 수정하는 기능
- 블렌드(Blend): 다른 영상과 조합
- 루프(Loop): 일정 구간 반복
- 스토리보드(Storyboard): 특정 장면을 텍스트로 다시 정의
이러한 기능들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더욱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구독 요금제 및 크레딧 시스템
소라 사용을 위해서는 크레딧이 필요하며, 챗GPT 플러스와 프로 사용자에게는 구독 요금에 따라 월별 크레딧이 지급됩니다:
- 챗GPT 플러스 사용자: 월 20달러, 1000크레딧 제공
- 챗GPT 프로 사용자: 월 200달러, 1만 크레딧 제공
해상도와 길이에 따라 크레딧 소모량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 480p: 20~150크레딧
- 720p: 30~540크레딧
- 1080p: 100~2000크레딧
플러스 사용자는 최대 720p, 프로 사용자는 1080p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프로 요금제에서는 워터마크 제거 옵션도 가능합니다. 크레딧은 매월 소진되지 않을 경우 이월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서비스 초기 반응과 이슈
소라의 출시 소식 이후 사용자 몰림 현상으로 인해 소라닷컴은 접속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트래픽이 많아 서비스 접속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크리에이터와 오픈AI 직원들이 생성한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픈AI는 콘텐츠 업로드 시 특정 조건을 준수하도록 계약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계정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4. 글로벌 출시와 향후 계획
현재 소라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아직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유럽과 영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소라의 출시는 오픈AI의 12일 연속 이벤트 3일차 발표에 해당하며, 이후에도 다양한 기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미지 생성 AI ‘달리(DALL-E)’의 업데이트, GPT-4o에 이미지 인식 기능 추가 등이 주요 후보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5. 소라가 열어갈 미래
소라는 크리에이터와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도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르고 직관적인 영상 생성 기능은 마케팅, 교육,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 영상 제작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창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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