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와 9월 4일 TV토론 대선토론 하기로 폭스뉴스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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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와 9월 4일 TV토론 대선토론 하기로 폭스뉴스와 합의

by AI.PixelMind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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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달 4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대선 TV 토론을 진행하기로 폭스뉴스와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직접 게시한 글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대선토론의 배경과 의미

이번 대선토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첫 번째 대선토론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특히 이번 토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토론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미국 대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합주 중 하나로, 이번 토론의 결과가 현지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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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형식과 조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토론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토론과 유사한 규칙으로 진행되지만, 청중이 가득한 상태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선 토론은 실시간 청중 없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양측 선거운동 캠프의 합의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청중이 없는 것에 불만을 표출한 바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프가 이번 토론의 일정과 조건에 동의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참여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토론의 성사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트루스소셜 캡처]

 

트럼프, “해리스와 내달 4일 TV토론 진행할 것”

 

민주당 후보 교체와 트럼프의 반응

올해 첫 대선토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에 따른 인지력 저하 논란으로 인해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다가 결국 재선 레이스를 포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해리스 부통령을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같은 민주당의 후보 교체를 헌법을 위반한 정변으로 규정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모두 알다시피 민주당은 패배할 것으로 인정되는 후보를 위헌적으로 데려가 새 후보로 무례하게 교체했다"며,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쿠데타'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토론 무대에서 조를 '미친' 카멀라 해리스와 교체할 준비가 완전히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달 4일 예정된 토론이 대선 조기투표가 시작되는 9월 6일 직전에 열리는 만큼, 매우 적절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선언하기 전에 ABC 방송 주최로 예정된 9월 10일 TV 토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더 이상 후보가 아니고, 트럼프 본인이 ABC 방송과 소송 중이어서 이해상충 문제로 취소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대선토론은 향후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이벤트로, 두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첫 맞대결이 미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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