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와 라인이 공동 개발한 레이어 1 블록체인 '카이아(Kaia)'가 29일 드디어 메인넷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출시는 두 기업의 블록체인 자회사,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합병한 지 4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8월 29일부터 9월 27일]
카이아를 신규 스테이킹하는 이용자들 대상
총 600명을 추첨해 1인당 50개의 카이아를 제공할 예정
카이아, 아시아 대표 코인을 노리다
카이아는 두 거대 플랫폼의 결합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라인은 각각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압도적인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앱의 총 유저 수는 무려 2억 5천만 명에 달합니다. 이러한 막강한 유저 기반을 바탕으로 카이아는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카이아의 시가총액이 1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곧 아시아 대표 코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카이아(KAIA) 토큰의 상장 및 거래 일정
카이아 메인넷의 출범과 함께 유틸리티 토큰인 '카이아(KAIA)' 역시 상장 및 거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기존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FNSA) 코인 보유자들은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 없이, 거래소나 개인 지갑에 보유한 코인이 하드포크를 통해 자동으로 카이아(KAIA)로 전환됩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손쉽게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합류할 수 있게 됩니다.
카이아의 국제적 확장: 아부다비 재단 설립
카이아는 국내외에서의 확장을 위해 아부다비에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당초 메인넷 출시는 6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아부다비 재단 설립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두 달 미뤄졌습니다. 이는 카이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아, K-코인을 넘어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으로
카이아는 단순한 K-코인에 머물지 않고, 아시아 대표 코인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와 라인이라는 두 거대 플랫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또한, 카이아 메인넷은 메시징 앱을 기반으로 설립된 블록체인으로, 텔레그램의 톤(TON)과 유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은 카이아의 고유한 웹 3.0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카이아의 등장은 단순한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넘어서,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카이아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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