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치료법과 좋은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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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치료법과 좋은 신발

by TokenTalks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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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의 증상 및 원인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발생하는 통증 관련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 중 겪을 수 있는 흔한 문제입니다. 본 글에서는 의사의 관점에서 족저근막염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올바른 신발 선택과 걷는 자세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이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의 내부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특히 족저근막이라는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이 주요 원인입니다. 족저근막은 발꿈치에서 발가락 방향으로 뻗은 두꺼운 섬유조직으로, 발의 아치를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 염증이 발생하며, 그 결과 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증상은 대체로 아침에 처음 발을 디딜 때나 장시간 서 있거나 걷은 후에 휴식을 취하고 나서 다시 움직일 때 발바닥의 내부, 특히 발꿈치 주변에서 겪게 됩니다. 이 통증은 종종 '발바닥에 칼이 박히는 듯한' 느낌으로 묘사되며, 운동이나 활동 후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비정상적인 발 모양이나 걸음걸이, 과체중, 잘못된 신발 사용, 노화 또는 근육의 약화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긴장을 가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과체중이거나 하이힐을 신은 경우
- 발바닥 모양이 평평하거나 너무 오목하게 굴곡진 경우
- 발뒤꿈치의 지방패드가 적어지는 중년 이후
- 평소 걷기나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우
- 순간적으로 족저근막이 강하게 늘어나 펴지면서 손상을 받은 경우
- 족저근막 아래로 지나는 지배신경이 포착(捕捉)된 경우
- 아킬레스건이 긴장되어 있거나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경우
- 반복된 손상과 회복 과정에서 발뒤꿈치뼈의 돌기가 자라난 경우


족저근막염의 치료법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활동을 제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얼음찜질을 통한 염증 관리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통한 통증 완화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인 완화에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장기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치료는 발의 근육을 강화하고 근막을 올바르게 스트레칭하여 더 나은 발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경우에는 체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교정용 깔창이나 아치 지지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나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나, 이러한 접근법은 일반적으로 다른 방법들이 효과가 없을 때 고려됩니다. 또한, 수면 중에 발목을 적절한 위치에 고정시켜주는 족저근막 스트레칭 용구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는 수면 중에 근막이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질환으로, 올바른 치료를 통해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보존적 치료 방법과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방법
1.원인 제거 및 교정: 족저근막염의 보존적 치료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부적절한 운동 방식이나 불편한 신발을 피하고, 과도한 체중이나 무리한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2.스트레칭: 규칙적인 스트레칭은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풀어주어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발바닥과 발등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거나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스트레칭을 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3.보조기 사용: 뒤꿈치 컵이나 맞춤형 교정 안창은 발의 충격을 줄이고 적절한 지지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보조기는 통증을 완화하고 발의 올바른 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약물 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는 초기 급성기에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사용은 부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고려할 수 있으나, 반복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5.체외 충격파 요법: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수술적이지 않은 치료 방법입니다. 이 요법은 통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는 상태입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
족저근막염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 절개술은 관절경을 통해 시행되며, 대부분의 경우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수술은 합병증의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수술 후의 회복 과정에서는 적절한 재활이 중요하며, 성공률은 70%에서 90% 사이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좋은 신발 선택과 걷는 자세 관리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서 올바른 신발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신발은 충분한 아치 지지와 적절한 쿠션을 제공해야 하며, 너무 단단하거나 너무 부드럽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신발의 굽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아야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족저근막염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신발들도 있으며, 이러한 신발은 발바닥에 균일한 압력 분포를 제공하여 통증을 줄이고 발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걷는 자세 또한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걸을 때는 발 전체를 사용하여 체중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발뒤꿈치부터 시작하여 발가락 끝으로 무게를 옮기는 것이 이상적인 걸음걸이입니다. 이렇게 하면 발의 아치가 자연스럽게 지지되고, 근막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관리와 예방으로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치료법과 예방책을 잘 따른다면, 발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통증 없이 활동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워밍업을 통한 걷기 운동 준비
걷기 운동도 관절을 이용한 운동이므로 운동 전 맨손 체조나 준비 운동을 통해 워밍업을 한 후 체온이 적당히 오른 후에 시작하도록 합니다. 이는 골절이나 부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중장년층의 걷기 운동 전에는 필수적으로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무릎과 발목, 어깨 관절 등을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는데 한 동작 당 15~20초 가량 유지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올바른 걷기운동 자세
1. 턱을 아래 당기고 시선은 전방 15도 위 또는 20~30m 앞을 봅니다
2. 어깨와 등은 곧게 펴고 손목에 힘을 뺀 후 주먹을 살짝 쥐고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어줍니다
3. 허리를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주어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걷습니다
4. 걸을 때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바닥에 닿도록 걷고 발이 바깥쪽이나 안쪽을 향하지 않게 11자를 유지하면서 걷습니다. 보폭을 너무 넓게 할 경우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어깨 넓이 또는 그보다 작은 보폭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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