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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금·은·동메달을 잇따라 수확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종합순위 7위를 기록 중이며, 이는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 성적을 넘어서는 결과입니다.

양궁: 2관왕의 탄생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대)은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독일을 6-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두 선수는 각각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우진은 남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혼성전 금메달을 추가해 개인 통산 4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유도: 남녀 최중량급의 선전

유도에서는 남녀 최중량급 선수들이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남자 100kg 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종(양평군청)은 결승에서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한국 유도 역사상 최중량급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은메달입니다. 여자 78kg 이상급에서는 김하윤(안산시청)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은메달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는 김원호(삼성생명)와 정나은(화순군청) 조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 조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입니다. 서승재(삼성생명)와 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3-4위전에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탁구: 여자 단식 4강 진출

탁구 여자 단식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이 4강에 진출했으나 중국의 천멍에게 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신유빈은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3-4위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국 선수단의 메달 현황

대한민국은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7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는 직전 대회인 2021년 도쿄 올림픽 성적(금6, 은4, 동10)을 넘어서는 성과입니다. 특히 양궁과 유도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김우진과 임시현이 남은 개인전에서도 우승할 경우 대회 3관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종합 대회 2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도의 김민종과 김하윤도 향후 경기에서 추가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메달 순위 7위를 기록 중입니다. 양궁, 유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성과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