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대를 공장에 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말로 예정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테슬라의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6월 1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X(구 트위터)를 통해 "공장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옵티머스 로봇 두 대를 배포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로봇들이 어느 공장에 언제부터 배치되어 어떤 작업을 수행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옵티머스 로봇의 개발 및 목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옵티머스 로봇이 연말까지 공장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2025년 말까지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지각이 있는 인간형 로봇이 현실화되면 경제 규모에 의미 있는 제한이 없을 것"이라며 로봇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X를 통해 옵티머스가 공장에서 부품을 정리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옵티머스의 작업 수행 능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 상황
테슬라의 경쟁사들도 로봇 배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BMW는 지난 1월 피규어AI와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 로봇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머스크가 테슬라의 가장 큰 위협으로 지목한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들도 로봇 배치를 테스트 중입니다.
머스크의 비전과 테슬라의 미래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머스크는 주주들에게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를 시가총액 25조 달러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 3조 달러의 8배, 테슬라의 현재 시가총액 5800억 달러의 4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옵티머스의 기능과 미래 전망
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이 향후 스타워즈의 'R2-D2'나 'C-3PO'처럼 작동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요리, 청소, 공장 작업, 심지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5년에는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에서 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기술
머스크는 또한 자율주행차 기술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5조~7조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는 인공지능(AI) 운영 기술에서 엔비디아를 능가한다고 선언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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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와 머스크의 보상
머스크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560억 달러의 보너스를 주주 투표를 통해 받게 되었으며, 이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담한 비전과 발언이 테슬라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배치는 회사의 혁신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지도하에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입하며, 미래의 산업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로봇의 성공은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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